언어는 그 사람을 말해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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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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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말의 목적은 설득이고 말의 대상은 타인이다.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에 타인에게 나는 늘 경계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말은 늦추되 일단 내뱉는 말은 충만해야 하는 것이다. 설득력 있는 말하기란 신중한 말하기와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다. 말의 신중함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를 분노하게 하는 일에 대해 즉각적으로 화를 내는 것은 분노의 상대를 확실하게 적으로 돌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말로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시대이므로 풍도의 처세법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자기주장이 없거나 무능력한 사람으로 취급 받기 쉽다.
언어는 그 사람을 말해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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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는 곧 몸을 베는 칼이니
최근에 읽은 책에서는 말의 중요한 덕목을 여섯 가지로 나누어 introduce해 놓았다. 그러면 현 실정에 맞는 ‘올바른 말하기’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다. 설사 그 과정에서 발언 기회를 잃는다고 해도 나중에 상황을 더 잘 파악해 좀 더 요점된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실제로 전에 학교에서 토론을 할 때 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는 신중해 보이는 사람의 opinion(의견)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세 번째는 분노를 다루는 것이다. 유명인들의 망언이나 막말 발언 또한 전 국민의 구설수에 오르고 비난 받는 것을 보면, 과연 ‘말’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니 말은 함정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덕목은 설득력이다. 누군가 나를 화나게 했을 때 한번 숨을 고르고 상황을 돌아본 후, 다음 국면에서 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사람이 용기 있는
입은 곧 화에 이르는 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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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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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몸이 편할 것이라.
최근 들어 말의 중요성과 그 위력을 깨닫는 날이 많다. 이럴 때 호흡을 고르고 한 박자 쉰 다음에 이야기 한다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명확하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