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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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1 05: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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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다른 현실인 만큼 각각의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 그 시대를 평가하는 자도 또한 다르다. 그것만으로도 이…(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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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소설은 70년대에 쓰여졌으며, 그런 현실을 본 지식인은 그 사회를 이 소설처럼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90년대에는 90년대의 현실에 맞는 소설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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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설을 그냥 내버려 두자’는 것이다. 그 때 쓰여진 소설이 90년대가 되었다고 해서 변할 수는 없다. 소설의 주제가 인류 보편에 관련된, 시·공을 초월하는 것이 아닌 사회성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70년대의 사회와 90년대의 사회는 다르다.[감상]_난장이가_쏘아올린_공을_읽고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서평서평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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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70년대 사회를 사회성을 갖고 그 당시 문제를 일깨워 주었던 이 소설은 나에게 90년대 현실을 바라보게 해주었다. 물론 ‘첫번째’에서 얘기했듯이 바라보는 시각의 내용 자체에 influence을 주지는 못했지만, 아무 느낌 없이 - 적어도 70년대보다는 덜 절박하게 -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현실에 혹 문제는 - 70년대의 문제와는 다르겠지만 - 없는지, - 있을 게 문명하지만 - 있다면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 지를 일깨워 줄 수는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