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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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8 20: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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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양반은 벙거지를 쓰고 베 잠방이를 입은 채로 길바닥에 엎드려, `쇤네`라고 칭하면서 감히 올려다보지를 못하였다.
`황송하옵니다. 양반은 더욱 황송하여 어쩔 줄 몰라하며, 머리를 조아리고 엎드렸다. 그래서 부자가 곧 그 곡식을 관가에 보내어 갚았다.
`군자답구려 부자시여. 양반답구려 부자시여. 부유하면서도 아끼지 않으니 정이롭고, 남의 어려움을 돌봐 주니 어질도다. 군수는 매우 놀라면서도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직접 양반에게 찾아가 위로하면서, 환자를 갚은 사정을 물으려 하였다. 쇤네는 벌써 스스로 양반을 팔아 환자를 갚았으니, 마을의 부자가 바로 양반이옵니다. 낮은 신분을 싫어하고 높은 자리를 그리워하니 슬…(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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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 쇤네가 어찌 다시금 뻔뻔스럽게 옛날처럼 양반 행세를 하면서 스스로 높이겠습니까?`
군수가 감탄하면서 말하였다. 쇤네가 감히 일부러 이런 짓을 하는 것은 아니옵니다. 군수가 깜짝 놀라 내려가서 그를 부축하며,
`선생께서 어찌 이다지도 스스로를 욕되게 하시는지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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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의약보건
부자는 곧 양반의 집을 찾아가서 그 환자를 대신 갚겠다고 청하였다.양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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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전에 대한 글입니다. 양반은 크게 기뻐하면서 허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