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전망 지표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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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20:0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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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기전망 지표 2題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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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설비투자는 지난해(-9.8%)의 감소에서 소폭 증가로 돌아섰으나 1분기 3.2%, 2분기 7.4%, 3분기 7.7% 정도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내년 경기전망 지표 2題





수출과 설비투자의 시차상관分析 결과 수출은 설비투자에 대체로 1∼2분기 정도 선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전체의 설비투자는 지난 2월 -4.5%였으나 9월에는 8.6% 증가했으며 이 중 IT산업 설비투자는 2월 -17.3%에서 9월 13% 증가로 상황이 급속히 호전됐다.
내년에 IT기업 채용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展望(전망) 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일 ‘최근 설비투자의 동향과 특징’ 分析에서 과거 우리나라의 경기순환과정에서 수출증가는 생산과 설비투자 증가를 유발하면서 경기상승을 주도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지부진했던 설비투자 상반기부터 회복 기미
내년 경기전망 지표 2題
올해 500명을 채용한 롯데정보통신은 내년에는 채용규모를 대폭 줄여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고 KT·KTF·세원텔레콤 등은 아직 채용계획을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들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그간 부진하던 기업의 설비투자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IT산업을 중심으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展望(전망) 됐다. 이는 4022명에 달한 2002년 채용규모에 비해 56%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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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설명
취업포털 리크루트(대표 이정주 http://www.recruit.co.kr)가 최근 KT와 LG텔레콤·삼성SDS 등 20개 IT기업을 대상으로 2003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내년 채용규모는 1800명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기업 가운데 올해 수준으로 채용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삼성SDS·현대정보기술·포스데이타·SK텔레콤 등 8개에 그쳤다.
한은 조사 결과 최근의 설비투자는 일반 제조업에 비해 IT산업 쪽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LCD·PDP 등 신규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과 비메모리 등 반도체 분야의 신증설 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기업은 올해보다 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직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핸디소프트는 내년에 아예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지난달 20% 이상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감안할 때 향후 설비투자는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해 내년 상반기 이내에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한은은 展望(전망) 했다.
다.
*주요 IT업체 채용규모 올 절반도 못 미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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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산능력 확대 및 가동률 제고를 위한 생산시설의 유지보수와 관련된 일반기계·정밀기기에 대한 투자는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어 부분적으로는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리크루트는 “미국 IT경기와 국내 IT경기 회복 여부가 IT기업의 채용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현재 경기회복세가 매우 더디고 불투명하기 때문에 IT기업들이 채용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고 있다”고 分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