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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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1 05: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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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시국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집을 세놓고 지방으로 내려갔으나 산골 역시 평온하기는커녕 일제의 감시가 더욱 심한 곳이었다. 감시의 눈을 피해 낚시로 소일하던 그는 그곳에서 김 직원을 만나 교우 한다. 김직원은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었다. 그전처럼 국호도 대한으로 하고 임금도 모셔다가 다시 이씨 왕조를 모셔보고 싶다고 말하는 데서 잘 알 수 있었다. 연합국의 승리와 定義(정이)와 역사(歷史)의 법칙을 믿자고 굳게 다짐하는 부분이 나온다. 자기 혼자 절망하고 죽는 것은 개인 문제로 끝나버리는 것이 된다 그런 허망한 죽음보다는 대의를 위해서 지금은 참고 기다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제 식민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더없는 수치이지만 혼자 괴로워하다가 절망을 하고 결국은 자살을 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현`의 생각이었다. 옛날 선비들처럼 상투를 하고 갓을 쓰고 다녔는데 그의 사상 또한 옛것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현`은 살아서 이 어려운 시대를 견디어내고 싶다고 한다.해방 전후에 대한 글입니다. 때로는 보수적인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으나 세계가 변하고 있는…(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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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해방 전후
설명
[음악 감상문(report)]아이네플루트앙상블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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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전후에 대한 글입니다. 그러나 나는 김직원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별로 찬성하고 싶지는 않다.
일제 말기, 무슨 사상가도 주의자도, 무슨 전과자도 아니었다.[음악감상문]아이네플루트앙상블정기연주회.. , 해방 전후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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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어떻게 보면 식민지 시대에 죽음이 두려워 구질구질하게 목숨을 붙여가고 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나 `현`의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국에 대해 소극적이고 가급적 협조하지 않던 작가 `현`은 살던 집을 세주고 강원도 산읍으로 들어간다. Japan식 성명 강요나 친일 작품 혹은 일어(日語) 창작을 거부했지만 그렇다고 대동아 전기의 번역마저 거절하지는 못하던 그였다. 지조를 잃지 않기 위해 일제에 비협조적이었던 주인공 `현`은 민족의 고통스러운 현실 앞에 번민하는 주위 청년들의 정신적 귀감이 되어 문제 해결의 상담 역할까지 맡아 왔었다.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future 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조금만 더 참고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