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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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9-2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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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상황들이 어려워서 맘이 답답했다. 정신없이 후다닥 서울역에서 목포행기차. 약 5시간이 걸렸다. 해외여행이 첨인 친구는 많이 설레여 했고 나도 잘 다녀오길 바랬다. 첨 휴학 계획을 세울땐 휴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생각하며 돈도 많이 모으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자 했는데 막상 학비나 생활비도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아 1학기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시경 드디어 흑산도 도착. 아 이곳이 흑산도이구나.... 도착하자마자 손님을 잡기 위한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많았다. 목포도 첨이다. 여객선터미널도 쉽게 찾고 모든 게 순조로왔다.“미나야 그냥 흑산도 어때?” 흑산도라....이름은 조금 낯이 익었다. “그래 가자”
결정 1시간 조사 30분 바로 5시간 후면 출발이다. 방도…(투비컨티뉴드 )
다. 이름도 듣도 보지도 못한 가거도로. 근데 편도 만 8시간이나 걸려서 친구가 썩 내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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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여름...복학을 준비하다보니 정말 해 놓은 것이 없었다. 전국적으로 비가 왔는데 단지 목포랑 흑산도의 날씨는 신기하리 만치 좋았다. 근데 친구는 내가 휴학하고 일하고 있는데 혼자 가기가 맘에 걸렸는지 갑자기 여행준비를 멈추었다. 쾌속선으로 약 2시간 거리. 승객들은 대부분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함께 있었던 고향친구가 힘이 많이 되어주었다. 다행히 날씨는 너무 좋았다. 비용은 자기가 다 된다고...난 너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고 마음이 찡해졌다. “그래, 고생하겠지만 지리산을 우리가 등반하는거야” 아니야 “부산에 가서 화끈하게 놀아볼까?” 이거 가지고 한시간 고민하다 갑자기 “우리 섬 한번 가볼까?” “그래” “무슨 섬이 이리 많냐?” “음....완도? 샤랑도? 가거도? 흑산도?” “ 가거도?...... ” 결정되었다. 친구는 그 당시 4학년 1학기 중. youth 해외여행단체 소속이라 대만여행준비중이었다. 그리고 나선 대뜸 나랑 여행 가자는 것이다. 우리는 바로 부두 가까이 에 있는 민박을 잡았다. 새벽2시 바로 누리망 사이트를 뒤지기 처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