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 IT수출, 미국 추월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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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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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9억7163만달러에 그친 대미 수출액에 비해 12.4%포인트나 높은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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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China, 지는 미국=22일 본지가 입수한 관세청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11월 현재 전기·전자 및 IT제품의 대China(홍콩 포함) 수출액은 120억달러. 이는 같은 기간 대미 수출액인 130억달러와 불과 10억달러 차이다. 10월 현재 대중 IT 수출의 작년 대비 증가율은 81.5%. 이는 미국의 2.4%에 비해 34배나 높은 증가세다.
◇기존 수출정책·책략 수정 필요=이에 따라 대미 또는 대일 위주로 변제돼 있는 정부의 기존 통상정책이나 일선 수출기업의 marketing 책략 역시 기민한 탄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힘입어 11월 현재 IT제품의 대중 무역수지는 6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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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中 IT수출, 미국 추월 ‘시간문제’
다. 휴대형 전화기의 경우 수출증가율이 1300%를 넘는 등 대다수 IT제품의 대중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중 IT 수출은 절대교역액뿐 아니라 수출증가율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까지 포함하면 16억6832만달러로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29.7%를 차지한다. 벤처기업의 대중 수출은 홍콩을 뺀 물량만으로도 이미 지난 8월 이후 미국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올들어 대미 IT 수출은 주춤한 반면 대China 수출은 급증하고 있어 전체 수출에 이어 IT부문 수출에서도 미국 추월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對中 IT수출, 미국 추월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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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섭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현재 대중 IT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면서 무역수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China의 발빠른 추격으로 향후 2∼3년 내 무역수지 역조현상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China 내 수요기업과의 책략적 제휴, 양국간 분업관계를 통한 신규 수출상품 발굴 등을 통해 장기적 포석 마련이 시급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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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정부의 통상정책과 일선 IT수출기업의 해외 marketing 책략 역시 變化가 요구된다된다.
전체 수출에서도 이미 지난 9월 대China(홍콩 포함) 수출 비중이 20.3%로 같은 기간 대미 수출 비중(20.2%)을 추월한 바 있다.
10월 현재 국내 벤처기업의 총수출액은 56억1272만달러. 이 가운데 대중 수출은 11억3290만달러다.
◇벤처수출도 China 열풍=이 같은 추세는 첨단 IT제품 수출을 위주로 하는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실적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