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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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1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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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은 와락 달려들어 껴안았다. 아범의 이름은 화수분이며 양평의 부자였었다. 그대로 데리고 있으면 굶어죽을 판이었다. 그런 며칠 후 화수분은 주인에게 휴가를 얻어 시골로 내려가나, 열흘이 지나고 보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후에 우리는 동생 s에게서 그 뒤의 화수분의 소식을 들었다 한편, 시골에 내려간 화수분은 형 대신에 일을 하다가 과로하여 몸져눕게 되었는데 아내의 편지를 받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러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길을 떠난다. 어느 추운 날, 어멈도 뒤따라 내려갔다. 이튿날 알아보니 며칠 전 그의 아내가 큰애를 남의 집에 주기 때문이었다. 세 살 먹은 아이를 데리고 사는 그의 아내는 목이 빠져라 기다리다가, 주인에게 화수분의 주소를 얻어 편지를 했으나 화수분에게선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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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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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가 intro
2.작품 줄거리
3.작품 해설
2.작품 줄거리 겨울 어느 추운 밤, 남편은 잠결에 행랑에 세 들어 있는 행랑아범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이튿날 아침 길을 지나던 나무 장수가 젊은 남녀의 껴…(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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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살을 에이는 추위 속에 산을 넘던 화수분은 아내와 딸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