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90년대 국제화전략(戰略) 과 자유무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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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1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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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합의 가속화, 동유럽의 경제체제전환, NAFTA 출범, 미국의 미주자유무역구상이 담긴 이른바 부시이니셔티브(Enterprise for the Americas Initiative: EAI) 선언, 그리고 브라질을 비롯한 이웃 국가들의 MERCOSUR 창설 등은 칠레의 대외경제環境(환경)에 큰 變化를 일으켰다.이상과 같은 국제화전략(戰略) 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지역협정이나 양자간 협정에 관한 사항을 제외하면, 종전의 피노체트 정권당시의 정책과 전혀 다름이 없다. 멕시코의 경우 대미수출이 총수출의 70-80%를 차지하나, 칠레는 그같은 편중된 교역상대를 갖고 있지 않았고, 오히려 칠레의 수출지역은 미주, 아시아, 유럽 등 3개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skip)
칠레의 ’90년대 국제화전략(戰略) 과 자유무역정책
레포트/경영경제
이상과 같은 국제화전략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지역협정이나 양자간 협정에 관한 사항을 제외하면, 종전의 피노체트 정권당시의 정책과 전혀 다름이 없다. 이같은 정책의 일관성이 우파정권에서 좌파정권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칠레의 1990년대 대외경제관계 현실과 과거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 1970-73) 정권시절의 국가실패에 대한 반성이 배경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1) 국제질서의 變化
피노체트 정권하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개방화를 이룩한 칠레가 1990년대 들어 새삼스럽게 국제화를 천명한 이유로서 국제적 環境(환경)요소는, 탈냉전의 여파와 세계적인 경제블록화 기운 때문이었다... , 칠레의 ’90년대 국제화전략과 자유무역정책경영경제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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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칠레가 지역경제통합에 무관심했던 이유는 칠레에게는 자연적 주교역국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동유럽국가들은 천연자원 기반이 칠레와 유사하고 선진국 시장들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칠레로서는 이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에 큰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상과 같은 국제화戰略의 내용은 실질적으로 지역협정이나 양자간 협정에 관한 사항을 제외하면, 종전의 피노체트 정권당시의 정책과 전혀 다름이 없다. 더욱이 정치적으로는 1980년대의 중남미 재민주화 추세에서 가장 늦게 군사government 가 물러났기 때문에 외교무대에서도 고립을 면치 못했다.
칠레는 1969년 안데스그룹(Grupo Andino: GA)의 창설회원국이 되었으나 나중에 피노체트 정권의 개방화정책과 폐쇄적 관세동맹을 지향한 GA간의 마찰로 1976년 탈퇴한 이래 최근까지 어느 인접국가와도 지역통합을 추진하지 않았다.
